순백색의 꽃을 피우는 흰젖제비꽃
제비꽃 이라는 이름은 꽃모양이 아름다워 물 찬 제비와 같다는 뜻에서 붙여진 명칭입니다. 또한 병아리 꽃이나 앉은뱅이 꽃은 귀엽고 키가 작다는 데서 얻어진 이름이고, 오랑캐꽃이라는 이름은 꽃의 기부에서 뒤로 길게 나온 부리의 모습이 오랑캐의 머리채와 같다는 뜻에서 붙여졌다고 합니다. 제비꽃은 세계적으로 400여종이 분포하고, 우리나라에만 해도 30여종이 자라고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그 종류만큼 이름도 다양합니다. 지역명칭을 붙인 태백제비꽃, 광릉제비꽃, 서울제비꽃이 있고, 낚시와 연관된 낚시제비꽃, 애기낚시제비꽃, 흰낚시제비꽃이 있으며, 색깔을 붙인 알록제비꽃, 자주잎제비꽃, 노랑제비꽃이 있는가 하면 특이한 이름으로 성긴털제비꽃, 고깔제비꽃, 애기금강제비꽃, 민졸방제비꽃 등이 있습니다. 흰젖제비꽃은 다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