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호야 고맙다 고흥호 상류는 많은 비가 내린후 조황이 좋다는 것이 지난주 경험을 통해 짜릿한 손 맛을 보았던터라 이번주에도 회원 2분과 함께 출조에 나섰습니다. 당초에는 날씨가 무더워 1박2일 일정으로 계획을 하고 출발하였으나 2박3일(7.12~14)로 변경하고 지난주 자리에 포인트를 잡았습니다. ▲ .. 조행기 2017.09.12
4짜의 꿈은 이루어진다 꿈은 이루어진다. 낚시인들의 로망, "4짜의 꿈"이 3월 24일 새벽 2시경 강진 만덕호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새벽 2시경 열대야 때문인지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자리에 와보니 입질은 시작되고 있었고, 챔질과 동시에 중량감이 어깨에 전해지면서 "뜰채도 준비 안헸는데 어쩌나" 두근거리는 .. 조행기 2016.07.25
배스한테 뒤통수 맞은 날 ▲ 노랑꽃이 지천으로 핀 지정지 오늘은 토요일 연 3주째 장흥 지정지로 가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에도 그곳에 가고 싶다는데 누가 말리겠습니까? 4월 11일 오전 8시경 저수지는 바람 한 점 없고, 물색은 좋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나쁘지도 않는 곳곳의 포인트 마다 태공들이 눈에 뜨입니다... 조행기 2015.04.13
천둥번개 치고 폭우가 내리던 날 ▲ 징흥 지정지 야산 포인트 진달래가 만개한 토요일 오후 봄비 치고는 많은 비와 다소 강한 바람이 예상되지만 지닌 해 이맘때쯤 좋은 조황을 보여주었던 장흥 지정지로 가고 있습니다. 오후 3시경 현지에 도착하니 금방이라도 비가 올 것 같은 예사롭지 않은 날씨에 방향을 가늠 할 수 .. 조행기 2015.04.06
을미년 시조회를 다녀와서 ▲ 첫 출조 모임 시조회 봄이 오나보다. 꽃샘추위에 잔뜩 웅크리고 있던 봄이 살금살금 소리 없이 다가와 봄의 중간 지점이자 밤과 낮의 길이가 같다는 춘분에 머물렀습니다. 봄기운이 스멀스멀 올라오고 있는 3월 춘분 날, 을미년 한 해 동안 회원들의 무사안녕과 4짜의 꿈을 실현하기 위.. 조행기 2015.03.24
춘풍에 바람 맞은 날 ▲ 장흥 지정지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이 지난지도 어느덧 한 댤 여가 지났지만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이라고 봄이 봄 같지 않는 날씨가 계속되고 있어 애간장을 태우더니 3월 둘 째주 주말은 기온도 제법 오르고 포근할 것이라는 기상 예보를 믿고 오랜만에 출조를 나섰습니다. .. 조행기 2015.03.17
고흥호에 서리가 하얗게 내리던 날 ▲ 고흥호 상류 수로 오늘은 을미년 첫 출조 날, 겨울 날씨가 얼마나 좋을까 마는 한겨울인 1월에 물 낚시를 할 수 있다는 감사하는 마음으로 1월 10일 새벽 6시경 고흥호로 출발합니다. 새벽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시각 고흥호 인공습지에 도착하니 하루 먼저 와 있는 붕어사랑님이 전혀 .. 조행기 2015.01.14
고흥호 겨울 붕어가 춤을 춘다 ▲ 고흥호의 아침 풍경 전국이 폭설과 초속 5m가 넘는 칼바람에 꽁꽁 얼어붙어 체감온도는 영하 10도 정도 될거라느니, 이럴 때는 얼큰한 '짬뽕이 제격이라느니 야단법석 이지만, 이곳 고흥호에는 차가운 칼바람이 쌩쌩 부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겨울 붕어 낚는 재미에 폭 빠져 있는 조사들.. 조행기 2014.12.16
고흥호가 나를 부른다 ▲ 고흥호 겨울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금요일 아침, 창밖의 앙상한 가지 끝에 올망졸망 매달린 물방울에 시선을 고정한 채 마음의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이럴까 저럴까 망설이면서 진한 커피를 마시고 있습니다. 다행 인 것은 지금 오는 비는 오후에 그치고, 토요일은 하루 종일 흐렸다가 .. 조행기 2014.12.01
고흥호에서 만난 겨울 붕어 ▲ 고흥호 겨울 햇살이 따사로운 토요일 오후입니다. 돌산 굴전에서 11월 초부터 시작한 직화 굴구이를 지인 부부와 함께 맛있게 먹고 나서 겨울 바다 구경에 나섰습니다. 잔잔한 파도데 햇살이 부서져 눈부시게 빛나는 겨울 바다를 느긋하게 구경하면서 무술목을 지나 계동마을을 지나.. 조행기 2014.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