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봄 언제봐도 정겨운 우리의 봄 꽃 봄의 전령사라 부르는 노란빛 민들레가 우리의 산과 들 어느곳에서나 가장 먼저 반겨준다. 언제나그랬듯이 봄날의 끝자락에서 홀연히 불어오는 봄바람에 민들레 홀씨가 흩날린다. 민들레 하면 국민가수 조용필의 "일편단심 민들레"가 떠오르며 나도모르게 흥얼거리는데, 민들레 중에서 하얀민들레는 토종이고, 노란민들레는 서양민들레로, 토종민들레는 토종민들레 꽃가루만 받아들이고 서양민들레 꽃가루는 받아들이지 않으며, 제가 원하는 토종민들레 신랑감이 오기를 일편단심으로 기다리다 오지않으면 쳐녀임신을 한다고 한다. 반면 서양민들레는 무었이고 찾아오는대로 받아들여 씨를 맺으며, 씨는 100% 발아하는 관계로 그 숫자는 계속 늘어나지만, 일편단심 토종민들레 개체수는 줄어든다고 한다. 일편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