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된 마음으로 가족들과 함께 창덕궁 후원을 걷다 어쩌면 우연같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하늘이 내려준 행운 같기도 한 반가운 선물이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사는 딸 정은이가 갑자기 손녀 엘리카와 함께 9월 19일 서울을 깜짝 방문했다. 작년 9월 20일 아들 강윤이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9월 19일 서울에 오고 간 후 정확히 1년 만에.. 행복이야기 2015.10.01
엘리카의 "V" 사인 가족여행 마지막 날, 쿠알라룸푸르 미드 벨리 메가몰 마트에서 어른들은 이것저것 쇼핑하느라 분주하게 돌아다니고 있는데, 쌀 코너에서 이 쌀 저 쌀을 만지작거리며 떠날 줄 모르고 한참동안 노는 엘리카 모습이 무척이나 귀엽습니다. 쌀 포대를 놀이기구 삼아 즐겁게 놀고 있는 모습 촬.. 여행을 다녀와서 2015.08.11
배스한테 뒤통수 맞은 날 ▲ 노랑꽃이 지천으로 핀 지정지 오늘은 토요일 연 3주째 장흥 지정지로 가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에도 그곳에 가고 싶다는데 누가 말리겠습니까? 4월 11일 오전 8시경 저수지는 바람 한 점 없고, 물색은 좋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나쁘지도 않는 곳곳의 포인트 마다 태공들이 눈에 뜨입니다... 조행기 2015.04.13
천둥번개 치고 폭우가 내리던 날 ▲ 징흥 지정지 야산 포인트 진달래가 만개한 토요일 오후 봄비 치고는 많은 비와 다소 강한 바람이 예상되지만 지닌 해 이맘때쯤 좋은 조황을 보여주었던 장흥 지정지로 가고 있습니다. 오후 3시경 현지에 도착하니 금방이라도 비가 올 것 같은 예사롭지 않은 날씨에 방향을 가늠 할 수 .. 조행기 2015.04.06
어느 봄날 오후 봄볕을 잔뜩 머금은 일요일 오후 집 근처 산자락으로 아내와 함께 봄나물을 캐러 나섰습니다. 산 길을 접어드는데 자주색 꽃이 무리를 지어 눈에 들어옵니다. 마치 선녀들이 나팔을 부는 것 같기도 하고, 미녀 고적대 색소폰 연주자 같기도 한 모습이 무척 인상적인 현호색꽃 입니다. 꽃말.. 일상의 모습과 글 2015.03.31
을미년 시조회를 다녀와서 ▲ 첫 출조 모임 시조회 봄이 오나보다. 꽃샘추위에 잔뜩 웅크리고 있던 봄이 살금살금 소리 없이 다가와 봄의 중간 지점이자 밤과 낮의 길이가 같다는 춘분에 머물렀습니다. 봄기운이 스멀스멀 올라오고 있는 3월 춘분 날, 을미년 한 해 동안 회원들의 무사안녕과 4짜의 꿈을 실현하기 위.. 조행기 2015.03.24
춘풍에 바람 맞은 날 ▲ 장흥 지정지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이 지난지도 어느덧 한 댤 여가 지났지만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이라고 봄이 봄 같지 않는 날씨가 계속되고 있어 애간장을 태우더니 3월 둘 째주 주말은 기온도 제법 오르고 포근할 것이라는 기상 예보를 믿고 오랜만에 출조를 나섰습니다. .. 조행기 2015.03.17
삭풍이 부는 거군지 ▲ 고흥 거군지 갈까 말까 한참을 망설임 끝에 가고 싶은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출조 길에 나섭니다. 오후 1시경 고흥 남양에 위치한 거군지에 도착하니 새벽에 먼저 출발한 둠벙님과 붕어사랑님이 아직 붕어 얼굴도 보지 못했다면서 우리를 맞이해 줍니다. ▲ 서쪽 포인트에 자리한 둠.. 카테고리 없음 2015.01.19
고흥호에 서리가 하얗게 내리던 날 ▲ 고흥호 상류 수로 오늘은 을미년 첫 출조 날, 겨울 날씨가 얼마나 좋을까 마는 한겨울인 1월에 물 낚시를 할 수 있다는 감사하는 마음으로 1월 10일 새벽 6시경 고흥호로 출발합니다. 새벽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시각 고흥호 인공습지에 도착하니 하루 먼저 와 있는 붕어사랑님이 전혀 .. 조행기 2015.01.14
제2의 인생을 시작하며 째깍, 째깍, 째깍 쿠알라룸푸르에 살고 있는 딸집에 다녀온 아내가 어는 골동품 가게에서 샀다는 시계 소리가 어둠에 묻혀있는 방 안을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시간은 갑오년을 지나 천성이 순박하고 온순한 양의 해, 을미년이 시작되고 있음을 알리고 있습니다. "어느새 흘러간 청춘 고장.. 행복이야기 2015.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