꾼들이 머문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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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매혹적인 향과 아름다움을 가진 장미꽃과 천연 장미수

▲ 테헤란의 붉은 장미 흔히 이란은 중동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석유 생산국이며 척박한 열사의 땅으로만 알려져 있으나 아라비아 반도와 인도 대륙 사이에 있는 서남아시아에 속하며, 언어도 아랍어가 아닌 페르시아어를 공용어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 주황 장미 ▲ 분홍 장미 기후는 아열대 기후..

마음 속 근심을 잊게 해 준다는 원추리꽃

▲ 왕원추리꽃 목백일홍 나무 주변의 녹음이 짙은 풀밭에 군락을 지어 자생하고 있는 왕원추리가 며칠 전부터 내밀기 시작한 꽃대를 쭈욱 올리고 그 끝에 달린 꽃봉오리가 하루가 다르게 부풀어 오르더니 나팔 모양에 짙은 주황색 꽃을 피우고 있는 것이 꽃의 크기나 화려함이 단연 돋보입니다. ▲ 서양에서는 하루살이 백합이라고 부르는 왕원추리꽃 원추리는 백합과의 여러 해살이 식물로 꽃이 백합과 같은 크고 짙은 주황색이며, 아침에 피어 저녁에 시드는 왕원추리, 꽃이 작고 진한 노랑색 이며, 저녁에 피었다가 다음날 아침에 시드는 각시원추리, 꽃이 작고 연노랑색 이며, 저녁에 피었다가 다음날 아침에 시드는 애기원추리, 꽃이 작고 황록색 이며, 오후 4시 무렵 피어 다음날 아침 11경에 시드는 노랑원추리 등 10여종의 원추..

꽃마당 2011.06.30

밤꽃 향기를 오래 맡으면 몽환에 빠진다고 하는데

▲ 섬진강 주변의 만개한 밤꽃 구례에서 광양에 이르는 섬진강 변에 봄에는 매화꽃과 벛꽃이 꽃잔치를 벌이더니 초여름 햇볓이 반짝이는 섬진강변에 밤꽃이 만개하여 독특한 향기가 계곡을 타고 흐르고 있습니다. ▲ 섬진강 계곡 자전거 도로 웅덩이 주변의 밤꽃 밤꽃은 한 나무에 숫꽃과 암꽃이 함께 피는데 하얀 털이 보송보송하게 나서 아래로 길게 늘어져 달린 것은 숫꽃이고, 암꽃은 숫꽃 바로 밑에 2∼3개씩 달리는데 눈에는 잘 띄지 않으며, 비릿한 향을 품어 내는 것은 숫꽃이고, 암꽃은 향기가 없다고 합니다. ▲ 길게 늘어진 달린 숫꽃 그 누구도 관심을 둘 만큼 예쁘지도 않고 화려하지도 않으며, 생김새 또한 여러 갈래도 땋은 머리를 하얗게 염색한 것 같은 모양새에다 냄새 또한 향기롭지 못해서 꽃이라고 보기에는 그렇지..

꽃마당 2011.06.21

페르샤 건축물의 백미를 볼 수 있는 이스파한의 이맘 광장

▲ 이스파한 이맘 광장의 이맘 모스크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남쪽으로 405km 지점에 위치하고 있는 이스파한은 자그로스 산맥 동쪽 해발 1,585m의 고지에 있으며, 옛 페르시아 도시의 모습을 가장 잘 간직하고 있는 도시입니다. 이맘 광장은 사파비 왕조의 아바스 1세가 1599년부터 건설한 이스파한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