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남녘 여수에 함박눈이 펑펑 쏟아졌습니다.
예전에는 겨울이 다 가도록 눈 구경 하기가 어려웠는데
아주 보기드문 현상입니다.
온 천지가 하얗게 변해 버린 가운데
지난 초겨울 부터 피기 시작한 애기동백 꽃이
눈 속에서 수줍은 새색시 같이
빨간 얼굴을 내밀고 우리를 반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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