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중순이라지만
아직은 여름 햇살이 머물고 있는
섬진강 백사장을 찾았다,
엘리카에게
물의 소중함과 자연이 주는 선물을 아끼고 가꾸어서
잘 보존해야한다는 것을 일깨워 주기도 했지만
물과 모래와 주변환경에 동화되어
깔깔거리며, 물장난도 치고,
모래위에 그림도 그리는 등 마냥 즐거워 한다,
섬진강은
본래 모래가람, 다사강, 사천, 기문화, 두차강 등으로
불릴만큼 모래로 유명하다.
지금의 섬진강 이름은
고려 우왕 11년경 왜구가 섬진강 하구를 침범하였을 때
수 십만 마리의 두꺼비 떼가 울부짖어
왜구가 평양 쪽으로 피해 갔다는 전설이 있어,
이 때부터
두꺼비 섬(蟾)자를 붙여
섬진강 이라 불렀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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