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초유의 초등학교 온라인 입학식을 4월 20일 치르고,
집에서 tv로 온라인 수업만 하다가
한달여가 지난 5월27일 등교를 앞 둔 일요일
돈까스 전문점에서
점심을 맛있게 먹고 차도 마시고, 아이스크림도 먹을겸
오션뷰 카페 "너랑"으로 간다.
여수 화양면 원포 마을에서
백야도쪽 구 도로를 가다가 왼쪽 샛길도 접어들어
구불구불한 길을 한참을 가다 보니
깊숙한 곳에 숨어 있는 카페가 바다와 함께 나타난다.
점심을 먹고 쉬어가기위해 찾아 온 카페,
어린애들이 많이 뛰어 노는 것이 눈에 띄는걸 보니
연인들 보다는 어린애를 동반한 가족단위로
많이 찾는것 같다.
전문가 솜씨라기 보다는
주인장의 투박한 손길로 하나하나 만들었을것 같은
그네,포토존,천국의계단,정원 카페 등을 돌아다니며
오르고,타고,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무었보다 어른들은 바다를 바라보며 차를 마시고,
애들은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깔깔거리고
즐거워하는 모습이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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