꾼들이 머문 자리

꽃마당

송화가루 흩날리던 날

소석(笑石) 2018. 5. 2. 16:37

4월의 마지막 날 이른 아침

황사,미세먼지에 송화가루까지

먼산은 물론  바로앞의 시야까지 부옇더니

 

오후가 되면서 좀 나은것 같아 산에 올랐더니

산 정상의 소나무 사이로 바다도 섬도 푸른 하늘이

보이기 시작하고,

 

길게 자란 새 가지의 끝에는 암꽃을,

아래에는 수꽃을 달고, 먼산을 바라 보고있는 모습이

마치 초원의 키다리 기린을 닮은 형상이 우스꽝스럽다,

  

 

 

 

 

자연의 선물인 송화가루는

알러지나 비염이 있는 사람들에게는주의보 대상이지만

혈액순환을 좋게함으로써 고혈압과 심장병, 중풍 등에

효과가 뛰어나다고 한다.

 

이처럼 송화가루는

음식으로 먹는것 하고, 흡입하는 것의

영향이 다르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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