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서양 공동관 서관은 동관 맞은편에 자리하고 있으며,
이곳 역시 우리들에게는 생소한 안티구아바부다 등 15개국이 참여하고,
별도 무대에서 참가국들의 전통 공연이 매일 열리고 있습니다.
대서양 공동관 서관에는 타지키스탄, 아르메니아, 그레나다,
안티구아바부다, 가이아나, 세인트키츠네비스, 수리남, 도미니카연방,
온두라스, 니카라과, 파라과이, 과테말라, 파나마, 콜롬비아,
도미니카 공화국의 전시관이 있습니다.
▲ 대서양 공동관(서관)
타지키스탄(Tajikistan)은 중앙아시아 중앙부 내륙에 위치한 공화국으로,
국토의 97%가 산지로 이루어져 있으나 중앙아시아 지역 전체 수자원의 40%를 차지하고 있고,
주요산업은 농업과 축산업으로 농업인구 중 75%가 면화 생산에 종사하고 있으며,
지하자원은 석유, 천연가스, 납, 아연, 중석, 주석, 금, 우라늄 등이 매장되어 채굴되고 있고,
동지중해로 부터 인도에 걸친 동서 문화의 요충지로서 다양한 영향을 받아
문화유산이 풍성하고 독특합니다.
파미르 고원의 풍요로운 자연환경을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유목민들의 삶과 페르시아의 찬란한 역사와 유적, 아지나 대파 불교 사원 유적지에서 복원한
1,600년 된 14m 길이의 부처 와상 모형을 볼 수 있습니다.
▲ 풍부한 수자원의 나라 타지키스탄
▲ 타지키스탄의 광물자원
▲ 타지키스탄 국립유물박물관에 전시되어있는 와불 열반상 "너바나의 부처님"
아르메니아(Armenia)는 아시아 서북부 및 유라시아 대륙의 산악지대에 위치한 공화국으로,
경제는 고산지대에는 목축업이, 공업은 화학, 전자제품, 기계 같은 산업이 주종을 이루고,
아르메니아 전역이 야외박물관 이라고 일컬을 만큼 4,00여개 이상의 역사 유적지를 갖고 있으며,
전 세계 대부분의 나라들과 우호적 관계를 맺고 있는 나라로,
유엔, 유럽회의, 아시아개발은행, 독립국가연합, 흑해경제협력기구 같은
40여개 이상의 국제기구 회원이기도 합니다.
전시관에 세워진 전시물은 새로운 세상인 아르메니아로 들어오는 문임을 알리고 있으며,
삼면의 벽을 영상으로 처리하여 아르메니아의 역사적 미래 잠재력을 설명하고 있고,
각 벽면에는 벌집 모양으로 창을 내어 꿀벌처럼 부지런한 아르메니아인들을 표현하였습니다.
▲ 그리스도교를 최초(4세기 초)로 국교로 받아들인 나라 아르메니아
▲ 꿀벌처럼 부지런한 아르메니아인들을 표현한 벌집 모양
그레나다(Grenada)는 중앙아메리카 카리브해 윈드워드 제도 최남단에 위치한 독립국으로,
화산섬이 주는 숨 막힐 듯이 아름다운 풍광의 유명한 관광지 이며,
향신료인 육두구와 코코아가 유명하고, 세계 최초의 해저 조각공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레나다는 대구에서 열린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남자 육상 400m 우승으로
그레나다의 영웅으로 떠오른 키러니 제임스(19세)가 런던 올림픽에서 사상 첫 금메달을 따내며
인구 10만 명의 소국으로 인구 당 금메달 수 1위에 올랐습니다.
전시장 입구에는 세계적인 육상선수 카라니와 바다거북을 소개하고 있으며,
전시장 내부에는 바다 속 신비의 세계 몰리니어베이 해저 조각공원, 대표적인 향신료 육두구,
열정적인 카니발 축제와 그들의 삶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 향신료의 섬 그레나다
▲ 그레나다의 향신료 육두구
▲ 그레나다의 열정적인 카니발 축제
안티구아바부다(Antigua and Barbuda)는 카리브해 동부의 소앤틸리스 제도에 있는 독립국으로,
청정한 바다와 무역풍, 낮은 습도가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주어 휴가지로 쾌적의 장소로 손꼽히며,
4월 중순 항해 보트 경주 리가타, 7월의 카니발, 11월의 푸드 페스티벌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축제 입니다.
경제, 레저, 문화적 잠재력을 지닌 연안과 해변은 천연 동식물의 터전과
떠오르는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아름다운 핑크비치, 역사와 문화,
바부다 섬에 살고 있는 천연 조류들과 멸종 위기의 희귀 생물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 열대 바다의 보석 안티구아바부다
▲ 18세기부터 지금까지 영역을 이어오고 있는 영국 조지 왕조 시대의 유일한 군항 잉글리쉬 항구의 넬슨 군항
▲ 천연 조류와 희귀 동물군이 서식하고 있는 바부다 섬의 코링튼 초호 국립공원
가이아나(Guyana)는 남아메리카 동북단 대륙에 있는 공화국으로,
국토의 87%가 산림이나 지하자원이 풍부하여 금, 다이아몬드, 보크사이트, 망간 등이 산출되며,
카리브해와 아마존의 놀라운 조화로 만들어진 거대한 폭포, 막대한 열대우림,
야생생물이 풍부한 사반나 지역으로 미래 생태관광지로서 성장 가능성이 있는 나라입니다.
가이아나는 인디언 언어로 "물이 많은 땅" 이란 뜻으로, 250m(폭 100m)에서 떨어지는
카이에투 폭포의 장엄함을 재현 하였으며, 세계 5위 안에 들만큼 매장량을 갖고 있는 보크사이트와
역사적 영웅인 노예해방의 주역 "코피"에 대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 아름다운 물의 나라 가이아나
▲ 세계 5위의 보크사이트 매장량을 갖고있는 가이아나
▲ 세계에서 유명한 아마존 정글을 갖고있는 가이아나
세인트키츠네비스(Saint Kitts and Nevis)는 중앙아메리카 카리브 해에 있는 입헌군주국으로,
산림이 무성한 산악지대인 세인트키츠 섬과 원추형 화산도인 네비 섬으로 구성되어 있고,
콜럼버스가 두 번째 항해에서 발견한 뒤 자신의 수호성 이름을 따서 붙였으며,
주요산업은 농업과 관광으로, 수출의 60% 이상을 사탕수수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2개의 섬과 해양들이 만나는 환상적인 자연환경과 희살 생선의 일종인 틸라피아 양식업,
역사적으로 많은 우여곡절을 겪은 역사와 문화, 주민들의 삶,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브리스톤힐 요새 국립공원을 영상과 패널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 대서양과 카리브 해가 만나는 곳 세인트키츠네비스
▲ 100년에 걸쳐 지은 세인트키츠네비스 섬의 브리스톤힐 요새 국립공원
수리남(Republic of Suriname)은 남아메리카 동북부에 있는 남미대륙에서 가장 작은 독립국가로,
한반도 면적의 3/4 크기에 전 국토의 90%가 원시자연림 이며, 주로 1차 산업인 쌀, 바나나를 수출하고 있고,
보크사이트, 목재, 수산물, 석유 등 자연자원은 풍부하나 전반적으로 저개발 샹태에 있으며,
보크사이트를 원료로 알루미늄 제조업이 발달되어 있습니다.
유네스코 세게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자연보존지구에서 서식하는 5,000종 이상의 관다발 식물,
재규어, 늘보 등 8종의 영장류, 하피 독수리, 금강 앵무 등 400여종의 조류가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생태계와
전통가옥에 대한 설명과 함께 역사 관광지와 유물을 패널과 영상, 그래픽을 통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 태고의 순수를 간직한 땅 수리남
▲ 수리남의 식인 물고기 "피라냐" 박제품
▲ 수리남의 전통 복장을 한 인형
도미니카연방(Commonwealth of Dominica)은 중앙아메리카 카리브 해의 서인도제도 동부에 있는 공화국으로,
대다수 영토가 열대우림으로 덮여있고, 땅과 바다 속에서 화산이 만든 경이로운 전경,
강, 폭포로 구성된 풍성한 자원이 에너지를 제공하고, 생태관광산업이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화산 지형이 드러나는 열대우림으로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모르네 트로이피 국립공원과
향유고래가 살아가기에 최적지인 해저 생태계, 천혜의 자연환경 때문에 앤틸의 진주로 불리는
자연 생태를 활용한 레저 관광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 캐리비안의 자연 섬 도미니카연방
▲ 아름다운 생태계의 보고 모르네트로이피 국립공원
▲ 화산 섬으로 이루어진 도미니카연방 지도위의 화산 모형
온두라스(Honduras)는 중앙아메리카 중심에 있는 공화국으로,
850km 이상의 카리브 해안과 10만 헥타르 이상의 폰세카 만의 맹그로브 숲,
엄청난 생산 잠재력을 가진 200만 헥타르의 저지대 89개의 보호구역을 갖고 있으며,
8개의 토속 인종들이 자신들의 전통과 가치, 문화를 간직하며 살고 있습니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다양한 해양자원, 바다의 혼에게 의식을 치르는 가리푸나족과 토착 부족들의
삶을 엿볼 수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마야문명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낸 코판유적,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산호초 군락지 카요스 코치노와 환상적인 산호초 군락으로 유명한
베이섬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 바다의 혼 온두라스
▲ 온두라스의 산호초 군락지 카요스 코치노와 베이섬
▲ 온두라스 마야 유물 및 공예품
니카라과(Nicaragua)는 중앙아메리카 중앙부에 있는 공화국으로,
태평양과 대서양에 걸쳐있는 800km의 해안선과 22,000㎢에 달하는 25개 화산분지,
1만㎢ 이상의 호수와 석호 및 강으로 구성된 국가로, 3개의 자연보호구역, 2개의 무형자산,
2개의 세계문화유산이 있는 중앙아메리카에서 가장 큰 면적을 갖고 있는 나라입니다.
전시관 입구는 역사유적지인 그라나다 성당을 모티브로 하고 있으며,
정면은 화산이 빚은 흙과 바람의 예술품인 니카라과 분도를 형상화 하고 있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스페인 주거문화의 특징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레온비에호 유적과
그라나다 유적지, 전통공예품과 흑진주에 대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 화산과 호수의 나라 니카라과
▲ 니카라과의 레온비에호 유적과 그라나다 유적지
▲ 니카라과 전통의상
파라과이(Paraguay)는 남아메리카 남부 내륙에 있는 공화국으로,
농업에 적합한 토양과 아열대 기후로 인해 남미의 주된 식량 생산국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으며,
전력자원이 풍부하여 브라질 아르헨티나와 함께 남미 최대 수력발전국의 하나입니다.
브라질과 공동 소유하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수력발전소가 있는 이타이 푸 댐과
아르헨티나와 공유하고 있는 파라냐 강의 또 다른 거대 수력발전소인 야시레타 댐
그리고 30곳의 예수 선교회 지역 중 가장 중요한 건축물로 분류되는 트리디낫 유적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 아메리카의 심장이라 불리는 파라과이
▲ 파라과이의 예수회 선교회 트리디낫 유적지
과테말라(Guatemala)는 중앙아메리카 중부에 위치한 공화국으로,
고대 마야 문명의 심장부로 마야의 가장 넓은 유적지인 티칼은 정글 한 가운데 숨겨져 있으며,
신과 교류하는 전통적인 마야인의 삶, 심지어 죽은 자와의 대화도 오늘날까지 전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마야인 들이 살던 지역으로 멋진 사원과 웅장한 궁전 3천여 개의
석조건물과 도로, 수로시설 등이 있는 티갈국립공원,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기로 유명한 화산호수인
아티틀란 호수와 인도오의 삶 등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 푸른 영혼을 품은 땅 과테말라
▲ 과테말라의 자연환경과 문화
▲ 과테말라의 고대 문명과 유적
파나마(panama)는 북아메리카 남부에 있는 공화국으로,
대서양과 태평양, 남북아메리카 대륙 사이에 자라하여 신대륙의 교통요충지로,
아메리카 대륙의 관문 또는 세계의 허브로 불리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큰 상업 및 무역 교류의
교차로로 풍부한 역사적 배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시관 입구는 파나마 운하와 선박을 모티브로 하고 있으며,
전시관 내에는 실제 파나마 운하의 단면을 절단해 운하 내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파나마 전통 문양 및 의상, 공예품 등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 아메리카 대륙의 관문 파나마
▲ 파나마 운하 단면도
▲ 파나마의 전통 문양 및 의상과 공예품
콜롬비아(Colombia)는 남아메리카 북서부에 위치한 공화국으로,
10개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과 37개의 자연공원을 보유하고 있는 자연생태계의 보고로서
전 세계 조류의 20%(1위), 양서류 10%(1위), 다양한 식물 20%(2위), 파충류 8%(4위),
포유동물 10%(5위)를 보유한 다양한 에코 생태계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전시관 정면에 대형 멀티스크린을 설치하여 아름다운 실제 모습을 영상으로 보여주며,
바닥 중앙에는 마치 호수에 떠 있는 것 같은 남미의 조각배 카누가 운치를 더해주고 있고,
콜롬비아의 역사와 유적, 자연생태공원, 원주민들의 삶과 춪게 등을 영상과 사진을 통하여 소개하고 있습니다.
▲ 자연생태계의 보고 콜롬비아
▲ 콜롬비아의 관광자원
▲ 유네스코 세계유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바랑키야 카니발
도미니카 공화국(Dominican Republic)는 북아메리카 카리브해 북부에 있는 공화국으로,
카리브 해의 최대 관광지이자 가장 높은 산인 피코 두아르테와 가장 큰 호수인 엔리키요를
품고 있으며, 국명과 지명을 비롯해 나라 곳곳에 카톨릭의 요소가 깊이 배어있습니다.
정면에는 피코 두아르테 산을 모티브로 한 배경이 펼쳐지고,
왼쪽으로는 역사와 문화를, 오른쪽으로는 카리브 해의 아름다운 해양자원 및 관광자원을 묘사하여
소개하고 있습니다.
▲ 푸른 해양과 붉은 태양, 소금과 모래의 나라 도미니카공화국
▲ 도미니카공화국의 역사와 문화, 자연환경
▲ 도미니카공화국의 유물
대서양 공동관 서관은 내륙 산악지역과 섬으로 이루어진 나라 들로,
산과 바다가 주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함께 고대 문명과 유적지 등을 갖고있어
각 나라의 문화유적들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첨단기술로 만든 개별관과 달리 이름도 생소한 나라들이
몇 평 안되는 공간에서 그 나라의 특성과 자연, 문화를 소개하고 있어,
지금까지 경험 하지못한 낮선 미지의 세계를 단 시간만에 만나 볼 수 있어 매력적 이었습니다.
또한 참가국 마다 별도 마련된 독특한 전통 특산품관과 공동 전통 공연장은
연일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대성황을 이루고 있습니다.
▲ 대서양 공동관(서관) 전통 특산품 판매장
▲ 대서양 공동관(서관) 공동 전통 공연장
'여행을 다녀와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수세계박람회, 잉카의 땅 페루관 (0) | 2012.08.30 |
---|---|
여수세계박람회, 적도에 걸려있는 에머랄드 목걸이 인도네시아관 (0) | 2012.08.29 |
여수세계박람회, 숨겨진 보물을 찾아가는 대서양 공동관(동관) (0) | 2012.08.20 |
여수세계박람회, 폐막 축하 불꽃쇼 (0) | 2012.08.13 |
여수세계박람회, 심해 생물을 볼 수 있는 해양베스트관 (0) | 2012.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