꾼들이 머문 자리

여행을 다녀와서

여수 밤바다의 환상적인 빅오 쇼

소석(笑石) 2012. 7. 9. 13:01

칠흑같이 어두운 여수 밤하늘에

바다의 소녀가 나타나 바다를 살리자는 매시지를 전하고,

새가 나르며 물고기가 유영을 하더니

 

갑자기 천둥.번개가 치며 악마가 나타나는 등

분수, 안개, 불꽃, 조명, 레이저 등에 의한

바다의 이야기가 감동적으로 이어지고,

 

여기에다 밤바다에서는

형형색색의 물줄기가 현란하게 춤을 추더니

순식간에 구름으로 바뀌는 등 환상적인 분수 쇼가 펼쳐집니다.

 

여수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은 빅오 쇼는 비록 15분여 동안 이지만

여수박람회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오늘 하루의 피로를 한 번에 말끔히 날려 버릴 수 있는

감동적인 선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