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와 함께 비마져 내리고 있습니다.
지난 겨울동안 아파트 발코니에서 조금씩 물들어 가면서 아름다운 정원을 만들어 주었던
다육이 들이 봄기운에 서서히 그 모습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아침마다 출근 전에 다육이 하나하나에 눈을 맞춰가며
대화도 나누고 즐거움 마음으로 집을 나서곤 했는데,
꽃샘추위가 지나가고 나면 이 아름다운 모습을 볼 날도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어느새 함께 자리를 하고 있는 난들이 꽃을 피우고 있고,
화사한 진분홍색 꽃을 피운 게발선인장이 꽃등을 하나 둘씩 조롱조롱 달고
분위기를 확 바꾸어 놓았습니다.
▲ 금황성
▲ 오로라
▲ 홍옥
▲ 만손초
▲ 화재
▲ 파랑새
▲ 연봉
▲ 발디
▲ 애심
▲ 청성미인
▲ 치와와 엔시스
▲ 블랙 프린스
▲ 흑괴리
▲ 라벤다힐
▲ 황려
▲ 라울
▲ 서리의 아침
▲ ?
▲ 그리니 목대
▲ 칠복수
▲ ?
▲ 그리니
▲ ?
▲ 용월
▲ 벽여연
▲ 칼랑코에
▲ 청옥
▲ 염좌
▲ 프리티
▲ 게발 선인장
▲ 다육이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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