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분을 보내고 나니 완연한 봄기운이 느껴지면서
산과 들녘에 봄 꽃 들이 활짝 피고, 앙상한 가지에는 새싹이 나고 있지만
보이지 않는 물 속의 봄은 언제나 올려는지 - - -
예년 같으면 초 봄에 좋은 조황을 보여주던 장흥군 관산읍 지정지를
3월 5일 시조회를 시작으로 5주째 도전해 보았지만
잔챙이만 설치고 중치급 이상은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4.1∼4.3)에도 회원 4명이 출조를 하여
겨우 8치급 2수, 7치급 2수의 조황을 보는데 만족을 해야 했습니다.
우리 회원들의 영원한 낚시터로만 알았는데
냉기가 감도는 물 속에 봄 기운을 불어 넣어 주기를 바라면서
그동안 저수지 주변에 활짝 핀 꽃들을 올려봅니다.
▲ 지정지 야산에 활짝 핀 진달래
▲ 꽃망울을 터뜨리는 벛꽃
▲ 하늘로 날아 오르는 진달래꽃
▲ 파릇 파릇한 보리밭
▲ 붉은색이 감도는 매화꽃
▲ 새하얀 매화꽃
▲ 들꽃
▲ 샛노란 개나리꽃
▲ 벛꽃
▲ 연녹색 곤충들이 날아 오는 것 같은 맹감나무 새순
▲ 큰개불알꽃
▲ 들꽃
▲ 민들래꽃
두릅나무 새순
▲ 고목나무에 돋아나는 새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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