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호 상류는
많은 비가 내린후 조황이 좋다는 것이
지난주 경험을 통해 짜릿한 손 맛을 보았던터라
이번주에도 회원 2분과 함께 출조에 나섰습니다.
당초에는 날씨가 무더워
1박2일 일정으로 계획을 하고 출발하였으나
2박3일(7.12~14)로 변경하고
지난주 자리에 포인트를 잡았습니다.
▲ 고흥호 상류
지난주 첫날은
미끼를 옥수수와 지렁이를 사용하였으나
떡밥에 잦은 입질을 보인다는 말에
한밤중에 떡밥으로 교체해 재미를 본 경험이 있어
떡밥만 사용하기로 합니다.
▲ 포인트
▲ 고추잠자리
▲ 저녁노을
어제에 이어 오늘도 잦은 입질에
5치에서 월척까지 골고루 낚이는데
밤보다 낮에 씨알이 더 좋습니다.
▲ 새벽안개
▲ 저 살림망이 궁굼하다.
▲ 낮에도 꾸준히 입질을 보인다.
▲ 구름의 조화
▲ 깨꽃
▲ 무당거미
왠일입니까?
이렇게 살릴망 가득히 붕어를 잡아보기는
난행 처음인것 같습니다.
외래어종인 배스와 블루길에 밀려
토종붕어가 자취를 감춘 저수지가 늘어나는 현실에서
토종붕어가 이렇게 많이 살고 있는 고흥호가 반갑습니다.
▲ 가득한 살림망(12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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