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은 이루어진다.
낚시인들의 로망, "4짜의 꿈"이
3월 24일 새벽 2시경 강진 만덕호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새벽 2시경
열대야 때문인지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자리에 와보니
입질은 시작되고 있었고,
챔질과 동시에 중량감이 어깨에 전해지면서
"뜰채도 준비 안헸는데 어쩌나"
두근거리는 가슴을 진정시키며 조심스럽게 물가로 올려 놓고보니
4짜급에 육박합니다.
강진 만덕호
8대에 희망을 싣고
포인트는 좋은데
입질 한 번 없이 해는 서산으로 기울고
춤추는 찌불
1박 2일동안 단 한 번의 입질에 낚은 4짜(41.9cm)붕어
드디어 꿈도 이루고
상도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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