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하루는 황금을 주고도 못 산다." 하였습니다.
오늘도 봄기운이 가득 느껴지는 하루 속에서
잎눈은 새순을 틔우고,
꽃눈은 부풀어 올라 형형색색의 꽃잎을 열고 있는 사이로
진달래나 개나리처럼 화사한 꽃도 아니고,
앙상한 나무 가지에 볼품없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어
누가 봐도 열매라고 하여 거들떠보지도 않는 꽃
암꽃과 수꽃이 따로 피는
자웅이화(雌雄異花) 꽃인 사방오리나무 꽃이
한껏 부풀어 오르면서
새 생명의 기운을 느껴지게 합니다.
강아지 꼬리처럼 생긴 황갈색 꽃이 수꽃 이며,
수꽃위에 작고 얌전한 꽃이 암꽃이고,
맨 아래는 연녹색 새잎입니다.
▲ 사방오리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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