꾼들이 머문 자리

여행을 다녀와서

여수세계박람회, 화려함을 넘어 감동적인 빅오 쇼

소석(笑石) 2012. 8. 6. 15:44

 

바다 속의 물고기보다 사람이 더 많다는 여수세계박람회장,

여수 밤바다에는 이 사람들에게

연일 계속되는 불볕더위와 열대야를 한꺼번에 날려버리는

물과 빛과 영상이 만나는 감동적인 선물이 있습니다.

 

여수세계박람회의 인기 콘텐츠인 "빅오 쇼"는

어린 소녀의 바다 여행을 따라가는 이색적인 멀티미디어 쇼로,

70m가 넘는 물기둥과 관람객들의 얼굴을 화끈하게 달구는 불꽃,

47m 높이의 세계 최대 워터커튼 기법을 통해 선보이는 영상이 조화를 이루며

환상적으로 펼쳐집니다.

 

오늘도 해가 서쪽으로 기울자 박람회 하이라이트인 빅오 쇼를 보기위해 

불볕더위 속에서 전시관을 관람 하느라 지친 몸을 이끌고

모여든 사람들로 인해 대성황을 이루고 있습니다.

 

드디어 밤바다에 어둠이 내리고,

밤하늘에 떠있는 거대한 Big-O 옆으로 구름사이에 숨어있던 보름달이 얼굴을 내밀자 

오늘밤 감동적인 빅오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 이 동영상은 최근에 새로 개편한 빅오 쇼(8월 5일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