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뜨기 위해 지는 해를 바라보며 초가을의 따가운 햇살이 약해지는 늦은 오후 꾼들이 갑자기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는 해가 진 후 낚시터의 변화로 대물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속에 이른 저녁을 먹은 후 캐미를 달고, 미끼를 새로 갈아 주는등 설레임 속에 오늘의 밤낚시 채비를 하고있는 중입니다. 밤낚시의 묘미는 월.. 낚시 이모저모 2010.09.29
하루를 여는 대자연의 섭리 긴 밤을 캐미불빛에 의지하여 이제나 저제나 찌가 솟아 오르기를 기다리다 캐미불빛이 약해지는 무렵이면 주위가 어슴프레 희미하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 때가 되면 꾼들은 긴장을 하게 됩니다. 전날 해가 지고나서 연안 가까이로 먹이를 취하러 왔던 대물들이 동이 트기 시작하면 저수지 중심부 .. 낚시 이모저모 2010.09.24
경인년 첫 출조에서 일어난 일 한겨울이 되면 충청이북지역 에서는 얼음낚시를 즐기고, 영남과 호남권 해안지역에서는 날씨가 따뜻해 얼음이 어는 날이 별로 없어 겨울내내 물낚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겨울내내 출조를 하는 것은 아니고, 추위가 맹위을 떨치는 12∼1월은 잠시 쉬었다가 소한, 대한이 지나고, 입춘 무렵이 .. 낚시 이모저모 2010.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