꾼들이 머문 자리

카테고리 없음

새하얀 꽃잎이 아름다운 일본붓꽃

소석(笑石) 2011. 5. 6. 14:50

 

   

   어는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분이

   아파트 화단 한켠에 심어 놓은  새하얗고 화려한 꽃이

   이곳을 지나는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노랑무늬붓꽃과 흡사하지만

   푸른빛을 띤 흰색 꽃잎에 주황색 무늬 주변을

   보라색 반점들이 둘러 있는 형태입니다.

 


   일본붓꽃 이라고들 하는데, 화원에서는 꽃창포라고 하고,

   어느 식물원에서는 나도부채붓꽃이라고 표기되어 있고,

   또한 줄무늬범부채라고도 부른다고 하지만


   식물도감이나 학계에서는 아직 확실한 종과 이름을

   붙이지 않은 듯 합니다.

 


   우리나라 자생종은 아니고, 일제 강점기에 들어와

   토착화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일본의 전통적인 기생 게이사의

   하얗게 분을 바른 얼굴이 생각나는 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