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다녀와서

여수세계박람회, 대서양의 반짝이는 별 우루과이관

소석(笑石) 2012. 10. 10. 19:18

남아메리카 남동부 에 있는 서쪽으로는 우루과이 강을 경계로

아르헨티나와 접하고, 북쪽으로는 브라질, 남쪽으로는 대서양에 면하고 있는

한반도의 약 4/5 크기에 해당하는 작은 나라지만,

 

남아메리카의 스위스라고 일컬을 정도로 세계적인 사회보장제도를 확립 하였으며,

라틴아메리카에서 최고의 문화수준을 누려온 민족답게

예술과 문학, 연극에 대한 열정이 가득하고,

축구는 온 국민의 관심 속에 세계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우루관이 관에 들어서면 12개의 등대를 따라 영상과 음악, 터치스크린을 통해

600㎞에 달하는 아름다운 연안의 해양 생태계와 공존하고 보존하려는

우루과이 정부와 국민들의 노력을 볼 수 있습니다.

 

   ▲ 자연의 나라 우루과이관

 

FIFA 랭킹 7위(2012. 10. 3 발표)인 우루과이는

1930년 제 1회 FIFA 월드컵과 1950년 FIFA 월드컵에서 2회 우승과

남미 월드컵이라고 부르는 코파 아메리카에서 15번의 우승을 한 국가이며,

 

2010년 남아공 월드컵 16강전에서

우리나라가 2:1(수아레스 2골, 이청용 1골)로 지는 바람에 8강행이 좌절 되었지만

4강을 기록한 세계적인 축구 강국입니다. 

 

   ▲ 우루과이 축구 대표선수 ⑩디에고 포를란과 ⑨루이스 수아레스

 

국토의 대부분이 낮은 구릉과 초원지대로 이루어져 있어 세계적인 축산국가로,

1990년대 중반까지 양모는 우루과이의 최대 수출품 이었으며,

가죽제품도 주요 수출품의 하나로, 각종 전통공예품과 함께 

쇼케이스 유리관을 통해 전시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거리가 먼 나라로,

서울에서 지하 수직으로 파면 우루과이 수도 몬테비데오가 나오는

지구 반대편에 위치해서 직접 여행하기가 쉽지 않은 나라입니다.

 

이곳은 우루과이의 아름다운 연안을 생생히 볼 수 있는 곳으로

바닥은 일루젼 필름을 통한 바다 속을 연출하고, 양쪽 벽면의 프로젝트 영상을 통해

12개의 등대와 자연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연안이 조명, 배경음악과 함께 펼쳐져

실제 해안에 앉아 바라보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합니다.

 

   ▲ 우루과이 영상물관

 

마지막 전시관은 와이드 칼라 그래픽으로  연출한 

"대서양에 빛나는 빛" 이라는 12개의 등대에서는

스크린 터치를 통해 우루과이의 역사와 문화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우루과이 해안의 몬테비데오 등대, 콜로니아 델 사크라멘토 등대,

라팔로마 등대, 폰타 델 에스텔 등대 등 12개 등대는

바다 생명을 지키는 12 수호자를 뜻한다고 합니다.

 

   ▲ 터치 스크린이 설치되어 있는 12개 등대

 

   ▲ 카보 폴로니오 등대

 

   ▲ 우루과이 관에만 있는 축구공이 눈에 띠는 기념품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