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다녀와서

여수세계박람회, 형제의 나라 터키관

소석(笑石) 2012. 10. 5. 16:00

터키는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아나톨리아 반도에 위치해 있으며,

한반도의 3.5배에 달하는 넓은 국토가 흑해, 에게해, 지중해로

둘러 싸여 있는 나라로,

 

이런 지리적 배경과 13세기말 오스만 투르크 제국을 설립해 

16세기에는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까지 그 세력을 떨치는 대제국으로 번성했고,

이슬람을 중심으로 동서양의 문화가 만나 빚어낸 조화로운 문명을 이루었으며,

역사적으로 동방과 서방을 잇는 교차로 역할을 해왔습니다.

 

   ▲ 바다와 대륙을 연결하는 문명의 나라 터키관

 

터키관은 바다와 대륙을 연결하는 문명의 나라라는 테마로 전시관을 구성 하였으며,

바다를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특수바닥을 설치해 컴퓨터 그래픽을 통한

살아있는 물고기를 표현했고,

 

관 전체는 중앙아시아의 평원과 터키가 연상되는 돔 구조로 설치되어

4,000년 터키 역사를 한 눈에 파악 할 수 있습니다.

 

   ▲ 1층 전시관

 

전시관 내부에는 영화 캐리비언 해적에 나온 16세기 갤리선 모형,

1461년에 제작된 지중해 지도와 1531년에 만들어진 세계 지도 복제품,

3D 영상을 통해 터키 해저의 삶을 간접 체험 할 수 있습니다.

 

   ▲ 16세기 오스만 함대의 지휘함 갤리선 모형

 

   ▲ 1461년 뮈리시엘리 이브라함의 지중해 지도(복제품)

 

   ▲ 1513년 피리 레이스의 세계 지도 (복제본)

 

  ▲ 바다 거북

 

   ▲ 영상 속에서 물고기들이 돌아 다니고, 실제 바다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을 주는 특수 바닥

 

   ▲ 옛날 부터 중국과 무역을 했음을 보여주는 디지털 그림

 

   ▲ 전통 공예품 전시관

 

   ▲ 전통 공예품

 

   ▲ 전통 공예품

 

   ▲ 터키의 전통 세밀화 미니어쳐

 

터키는 역사적으로 우리나라와 인연이 많아 형제의 나라라고 부릅니다.

터키인의 조상은 훈족과 튀르크족이며, 한자식 이름은 흉노와 돌궐으로,

고조선 시대부터 이웃에 살던 민족으로 우리나라와 동맹을 맺어

중국의 한나라, 수나라, 당나라의 침입에 대항하기도 했으나

결국 싸움에 밀리며 아나톨리아 반도로 안주하여 터키인으로 자리를 잡았으며,

 

다시 1950년 한국전쟁 당시

연합군으로 4개 여단 2만 3천명이 참전하여, 

734명이 전사하고, 2,147명이 부상을 당하였습니다.

 

이러한 배경으로 터키인들은

지금도 우리나라를 매우 친하게 생각하며,

"칸카르데쉬" 즉 피로 맺어진 형제라고 부릅니다. 

 

   ▲ 한국 전쟁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