꾼들이 머문 자리

꽃마당

사랑에 빠진 섬서구메뚜기

소석(笑石) 2020. 7. 17. 20:56

섬서구메뚜기 한 쌍이

맘에 드는 짝을 만나 풀섶에 신방을 차리고

사랑에 빠졌다.

 

암수가 달라도 너무 다르다.

어미가 새끼를 업고 다니는줄 알았더니,

작은 수컷이 암컷의 등에 올라타

장시간에 걸쳐 함께 지내며 짝짓기를 한단다.

 

수컷의 몸길이가 25mm인 것에 비해,

암컷은 42mm로

암컷이 두배 정도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