꾼들이 머문 자리

여행을 다녀와서

산도 물도 사람도 오색으로 물드는 가을 산 단풍

소석(笑石) 2011. 11. 7. 19:05

 

   ▲ 백암산 단풍

 

가을 산이 말 그대로 만산홍엽(滿山紅葉)입니다.

산과 봉우리, 골짜기 곳곳마다 오색의 고운 빛깔로 물들어 가고 있는 단풍과

울긋불긋한 단풍만큼이나 형형색색의 옷을 입은 등산객들이

장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10월 중순부터 슬금슬금 내려오던 단풍이

내장산 지역에서 절정을 이루고 있는 11월 3일

내장산, 백암산, 강천산 단풍 구경을 다녀왔습니다.

 

당초에는 내장산과 백암산 단풍을 구경하기로 하였으나

평일인데도 내장산에 많은 인파가 붐비고 있어

케이블카를 타고 산 전체 단풍을 구경을 한다는  것은 엄두도 낼 수가 없습니다.

 

내장산 초입에서 잠깐 단풍 구경을 하고,

오전에는 백양산, 오후에는 강천산 에서 가을 산을 곱게 물들이고 있는

단풍을 만나보고 아름다운 모습을 듬뿍 담아왔습니다.

 

우리나라에는 5종의 단풍나무가 있는데

잎사귀 둘레가 찢어져 뾰쪽뾰쪽 나온 낱낱의 작은 잎이

3개인 것은 신나무, 5개는 고로쇠나무, 7개를 단풍, 9개는 당단풍,

11개인 것이 섬단풍 이라고 부르며, 그 중에서 "당단풍" 잎이 가장 붉다고 합니다.

 

내장산은 단풍나무가 주종이나, 내장사 앞길의 일주문에서 극락교에 이르는

백팔번뇌를 상징하는 108그루의 당단풍(애기 단풍)이 유명하며,

백양산과 강천산은 잎이 작고 유난히 색이 선명한 애기단풍으로 유명합니다. 

 

내장산 

 

   ▲ 백암산으로 넘어가는 고개에서 바라본 입구 전경   

 

   ▲ 내장사 가는 길 단풍  

 

백암산 

 

   ▲ 백양사 단풍 호수 

 

   ▲ 백양사 단풍 길 

 

   ▲ 감나무 위의 까치집    

 

   ▲ 노란 단풍 

 

   ▲ 쌍계루 앞 호수에 비친 단풍 

 

   ▲ 쌍계루 단풍 

 

   ▲ 쌍계루 호수 단풍 

 

   ▲ 백학봉 아래 단풍 

 

   ▲ 백양사 대웅전 

 

   ▲ 백양사 단풍 구경온 관광객들 

 

강천산 

 

   ▲ 강천산 병풍 폭포 

 

   ▲ 주황색 단풍 

 

   ▲ 계곡의 돌탑 

 

   ▲ 샛노란 단풍 

 

   ▲ 구장군 폭포 

 

   ▲ 황토색 단풍 

 

   ▲ 오색 단풍 

 

   ▲ 핏빛 단풍 

 

 

   ▲ 현수교

 

   ▲ 붉은 단풍  

 

   ▲ 오색 단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