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헤란의 붉은 장미
흔히 이란은 중동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석유 생산국이며 척박한 열사의 땅으로만 알려져 있으나
아라비아 반도와 인도 대륙 사이에 있는 서남아시아에 속하며,
언어도 아랍어가 아닌 페르시아어를 공용어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 주황 장미 |
▲ 분홍 장미 |
기후는 아열대 기후에서부터 4계절이 뚜렷한 몬순지역이 분포하고 있어
이 곳에서는 계절에 따른 신선한 과일과 화훼를 생산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품질이 우수하며 효능면 에서도 입증된 석류와
장미꽃으로 만든 장미수는 많은 양을 수출하고 있어,
중동지역 국가 중 거의 유일하게 농산물을 수출하는 나라입니다.
▲ 빨간 장미 |
▲ 빨간 장미 |
이란은 수천년 전부터 장미꽃으로 만든 장미수를 생산해 왔는데
지금까지도 전통방식을 고수하여 만들기 때문에 100% 천연제품으로
장미 특유의 살균, 항균작용이 2년까지 변질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무리 가까이 해도 자연 향으로 인한 두통 등을 유발하지 않으며,
뚜껑을 열어 놓아도 마지막 한 방울이 남아있는 상태까지 은은한 향이 유지된다고 합니다.
▲ 여러가지 색의 장미 |
▲ 여러가지 색의 장미 |
장미꽃을 채집하는 작업은 모두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며,
꽃잎의 에센스가 햇빛에 증발 되기전에 서둘러 따서 바로 증류소로 보내지게 됩니다.
장미는 1톤의 꽃잎에서 200그람 정도의 장미유를 얻을 수 있으며
3,500키로그램의 장미를 증류하면 1키로그램을 얻을 수 있고
3,500키로그램의 꽃은 1헥타아르의 장미 밭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 주택 정원의 장미 |
▲ 주택 정원의 장미 |
장미수를 만드는 장미의 고어는 “무하라 우바라”로 들장미와 같은 의미로,
유럽을 거쳐 페르시아 지역으로 전파되어 최초로 페르시아에서 재배되었으며
이후 전 세계로 널리 퍼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 테헤란 밀라드 타워 내의 장미수 판매장
고대로부터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장미의 종류는 수천 종이 넘으며
색과 형태도 각양각색이나 향료로서 사용되고 있는 것은 수 종에 불과하고
최상급 품질로 알려진 것은 다마스크 장미라고 합니다.
▲ 장미수 판매장
고대 페르시아 시대에 탄생한 장미수는 당시의 여성을 사로잡았고
그리스, 이집트를 거쳐 전 세계로 퍼져나가 오늘에 이르렀으며
고대 이집트의 여왕 크레오파트라가 가장 즐겨 사용한 목욕 방법 중에 최고로는
장미수를 사용하여 최고의 피부를 가꾸었다고 합니다.
▲ 장미수 판매장 옆의 전통 증류기
장미수의 우아하고 감미로운 장미 향기는 시공을 초월하여
풍요로운 기분을 제공해 줄 뿐만 아니라 장미꽃 향기에는 여성호르몬을 자극하는
성분이 있어 역사적으로 항울 효과가 뛰어나다고 전해져 오고 있으며,
▲ 말린 장미꽃
장미꽃 향기에는 향을 즐길 뿐 아니라 심신을 편하게 해주고,
피로나 스트레스를 완화시켜 줌으로써 면역기능의 활성화가 탁월하며,
항균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피부, 입, 장으로부터 흡수되어 체내로 들어가면 비타민 A와C로 변한다고 합니다.
▲ 매혹적인 자태를 뽐내고 있는 붉은 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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